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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항공뉴스]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개조 7대 다시 여객기로 원상복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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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sky26)
(58.237.0.223)
작성날짜 2023-01-17 1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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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기간에 화물기조 개조했던 항공기를 다시 여객기로 복원하는 작업.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 기간에 화물기로 개조한 항공기 7대를 모두 여객기로 되돌렸다.
아시아나항공은 16일 “마지막으로 남은 개조 화물기인 A330 항공기에 이코노미 좌석 260석을 장착해 여객기로 원상 복원하는 개조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선 수요가 점차 회복되면서 코로나19 때 화물수송을 위해 화물기로 개조한 A350과 A330 항공기를 모두 여객기로 복구했다는 설명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20년 9월 A350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해 편당 23톤의 화물 탑재가 가능한 화물기로 탈바꿈시켰다.
이후 글로벌 항공 화물이 계속 늘어나면서 총 7대(A350 4대, A330 3대)의 여객기를 화물기 전용으로 활용했다. 이들 개조기는 한 대당 500회 이상 화물 운항에 투입했다. 이를 통해 첫 화물기 개조 이후 전체 7만톤 화물을 수송해 약 3700억원의 추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
특히 화물 운송 수요가 높은 미주 노선에 개조 화물기를 적극 투입해 추가 매출 3000억원을 기록했으 △IT·전자기기 부품 △전자상거래 수출품 △개인보호장비 등의 탑재 물량을 늘려 코로나 이전 대비 약 25%의 추가 매출을 올렸다.
아시아나항공은 여객기로의 복구작업을 하면서 승객 안전을 위해 재설치된 좌석에 대한 안전 검사도 추가로 마쳤으며, 개조 작업으로 복원된 여객기는 보다 안전한 운항을 위해 중정비 작업을 마친 후 동남아와 일본 노선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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