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뉴스=문화중 기자 ]  에어로케이항공이 오는 10월 1일부터 청주~오키나와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금일부터 항공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청주 출발 기준 유일한 오키나와 직항 노선으로, 충청권은 물론 경기·경상권 여행객들에게 시간과 비용 면에서 큰 호응이 기대된다.

오키나와는 일본 최남단 대표 휴양지로, 맑은 바다와 온화한 기후, 세계적 수족관, 다양한 리조트 시설 등으로 연중 인기를 끄는 관광지다. 가족, 연인, 친구 단위 여행객 모두에게 적합한 여행지로 꼽힌다.

 에어로케이의 청주오키나와 노선은 주 7회 매일 운항되며, 요일별로 오전 5시 45분6시 사이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약 2시간 5~10분 비행 후 오키나와에 도착한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청주~오키나와는 고객 요청이 많았던 노선 중 하나”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노선으로 청주 거점 대표 항공사로 자리잡아가겠다”고 말했다.

신규 취항을 기념해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오키나와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해당 기간 예매 시 무료 위탁 수하물이 포함된 특가 항공권을 선착순 한정으로 제공하며, 탑승 기간은 10월 1일부터 25일까지다. 자세한 정보는 에어로케이 공식 홈페이지(www.aerok.com)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2023년 7월 오사카 노선으로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 이후, 일본 주요 도시 및 중국·몽골·동남아 등으로 노선을 확대해왔다. 오는 9월 30일 기타큐슈 노선 신규 취항에 이어, 연내 항공기 2대 추가 도입을 통해 웨이하이, 옌타이, 나트랑, 세부, 마카오 등으로 취항지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