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타항공 1호 항공기 예상도 (사진=파라타항공)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국내 아홉 번째 저비용항공사(LCC)인 파라타항공이 오는 27일 1호 항공기 도입을 계기로 본격적인 취항 준비에 돌입한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파라타항공의 1호 항공기는 에어버스 330-200으로, 중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광동체다. 도입식은 27일 오후 12시께 김포공항에서 열리며, 윤철민 대표이사가 참석해 기념사를 전한다. 현장에서는 항공기 외관과 객실승무원 유니폼도 처음 공개된다. 다만 국토교통부 운항증명서(AOC) 수검 전인 만큼, 구체적인 운항 계획은 추후 간담회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파라타항공은 지난해 생활가전 제조업체 위닉스가 플라이강원을 인수해 사명을 변경하며 출범한 항공사다. 양양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9월 국내선, 10월 국제선 취항을 목표로 AOC 발급에 집중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출범에 앞서 승무원 교육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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