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객실 승무원의 긴급 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관 대상 특별 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훈련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2020년 이후 중단됐다가 최근 기내 안전 강화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재개됐다. 

훈련 1일차는 은평구 소재 소방학교에서 ▲각종 외상사고 응급 대처법 ▲리튬 배터리 화재 진압 훈련 ▲초기 화재 진압 행동 요령 및 소화전 사용법 ▲산소호흡기 착용 및 농연 탈출 방법 ▲심폐소생술(CPR) 및 AED 사용법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2일차는 진에어 마곡 본사에서 객실 화재 대응 절차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객실 안전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훈련 성과 분석과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에어가 객실 안전 교관 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진에어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객실 안전 교관들의 화재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객실 승무원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에 따라 객실 안전 및 화재 대응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진에어는 지난 7일에는 부산시청에서 지역 복지를 위한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진홍 진에어 부산여객지점장과 정태기 부산시 사회복지국장,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부산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관 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진에어는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이코노믹리뷰(https://www.econov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