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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항공뉴스] 송보영 아시아나 대표 통합 항공사 출범, 하나 되는 게 중요
작성자 관리자(sky26)  (58.237.0.223)     작성날짜 2025-02-25 12:22:29    

"직원 말씀 잘 듣고 생각 반영해 문제없도록 준비"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송보영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가 대한항공과의 통합 항공사 출범과 관련해 "직원들 말씀을 잘 듣고 생각도 잘 반영해 문제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25일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열린 '2025년 제2차 임시 주주총회'에 앞서 연합인포맥스와 만나 통합 관련해 특별히 신경 쓸 부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양사가) 하나가 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송보영 아시아나항공 신임 대표이사
[촬영: 유수진 기자]
한진그룹의 새 가족이 된 아시아나항공[020560]을 이끌게 된 각오에 대해선 확신에 찬 목소리로 "잘해야죠"라고 말했다. 올해 실적 목표에 대해선 구체적인 숫자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많이, 많이 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 출신인 송 대표는 지난달 임시 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이날 주총이 데뷔 무대이자 첫 공식 석상이었다. 송 대표는 주총 의장을 맡아 매끄럽게 회의를 진행했다.

주총에는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을 위한 '분할합병계약 체결 승인의 건'이 상정됐다. 특별결의사항으로 출석 주주 3분의 2 이상, 발행주식총수 3분의 1 이상의 찬성이 필요한 해당 안건은 무난히 주총 문턱을 넘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1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분할합병계약 체결의 건'을 만장일치 찬성으로 처리했다. 글로벌 화물 운송사업 일체를 물적분할해 에어인천에 넘기는 내용이다. 이는 대한항공[003490]과의 기업결합을 위한 선행 조건 중 하나다.

거래 금액은 4천700억원이다. 다만 양사가 체결한 계약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이 에어인천에 특별손실 보상액, 또는 추가 손실 보상액을 최대 30% 지급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해당 자금을 재무구조 개선과 여객 사업의 전문역량 강화, 경영 효율성 증대에 쓸 계획이다.

이날 주총에서 송 대표는 "금일 의결을 통해 당사는 화물 사업부를 물적분할하고 오는 6월까지 순조롭게 에어인천에 이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