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뉴스=강성덕 기자] 김포~사천, 사천~제주를 일 4회 운항하는 신생 소형항공사 섬에어(주)가 2026년 2월(예정) 취항을 앞두고 이달 중 광역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섬에어(SUM Air)는 '22년 11월 설립이래, 서울시 강서구에 본사를 두고 김포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고 있다. 소형항공운송업인 섬에어의 예정 노선은 김포, 사천, 제주, 울산, 포항 등이다.

11일 사천 등에 따르면 섬에어는 최근 신조기 3대에 대한 제작 계약을 진행 중이며 서울지방항공청에 항공사업 등록을 협의 중이다.

취항에 앞서 경상남도는 이달 중 사천시, 진주시, 섬에어와 함께 사천공항 활성화 및 항공교통 서비스 향상 업무협약(안)을 가질 예정이다.

협약안에 따르면 섬에어는 경남도민 항공교통 편의를 위해 사천~김포, 사천~제주, 사천~울릉 간 노선 신규취항하고, 지자체는 공항 활성화 및 항공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및 행정재정적 지원에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같은 협약안을 위해 양 측은 13일 세부일정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