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항공이 동남아시아와 일본, 중국을 비롯한 새로운 신규 국제선 취항 계획을 밝혔다.

12월부터 새롭게 취항하는 국제선 9곳 가운데 인천발 노선은 5개, 청주발 노선은 4개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오는 18일부터 ▲인천-하노이(주7회) ▲인천-팍세(주4회) ▲인천-보아오(주2회), 내년 1월과 2월에는 ▲인천-가오슝(주2회) ▲청주-펑후(주3회) ▲청주-구이양(주2회) ▲청주-오비히로(주3회) ▲청주-나고야(주7회) ▲인천-오사카(주2회) 노선에 취항한다.

에어로케이항공은 국제선 확대에 맞춰 신규 기재도 투입한다. 현재 청주에 배치된 5대의 항공기 중 1대를 12월 중 인천으로 추가 배치하고, 2024년 1월 중순 신규 기재를 도입해 총 7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된다. 특히 인천발 노선 운영을 확대하고 청주‧인천 양쪽 공항을 이용해 다양한 국제선을 통한 수익 극대화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신규 부정기 노선을 적극적으로 운항하며, 노선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정기편 전환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 11월과 12월, 신규 기재 도입(6호기)과 함께 청주-삿포로‧이바라키 노선에 신규 취항했으며, 내년 3월에는 청주발 하나마키와 마츠모토 신규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