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아는 친구가 있었던 여태 다닌 학원들에 비해 처음으로 아는 사람 한 명도 없는 그것도 내가 온전히 원해서 가게 된 학원이라 많이 긴장하고 혼자 겉돌면 어떡하지 와 같은 걱정을 잔뜩하고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걱정이 무색하게도 첫 날의 자기소개 날을 시작으로 빠르게 친해졌을 정도로 다들 친절하였습니다

그리고 담임선생님이신 조윤경 선생님께서는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올해까지 승무원 일을 하셨어서 그런지 매 수업마다 어떻게 이런 것 까지 잘 짚어주시지? 할 정도로 세세한 부분까지 딱딱 짚어주시고 저의 모자란 부분을 귀찮음 없이 잘 챙겨주셨습니다.

저는 사실 승무원을 지망하는 학생치고는 살짝 작은 키를 가지고 있습니다. 매번 그것이 고민이었고 요즘 제가 가진 키로 승무원 합격한 사람들 많다고 다들 얘기하여 키가 문제 될 것이 없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수업을 받으면서 내가 키 걱정할 때가 아니라는 것을 점점 깨달았습니다. 정말로 부족한 미소연습, 웃는 얼굴 만들기, 보이스 연습 등등 제가 이루어야 할 것들이 수 만 가지 였습니다. 두달이 지난 현재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선생님께서 매일 하라고 하셨던 페이스요가를 꾸준히 하고 평소 사투리를 고치려고 말을 천천히 하려고 노력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걸을 때 허리를 다소 구부리고 걷는 버릇도 부모님께서 많이 변했다 할 정도로 바뀌기도 했습니다. 요 두달 간 참 많은 변화가 일어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는 저에게 정말로 큰 변화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키 걱정은 이 모든 것을 나 정말 완벽하게 해냈어! 하고 나서 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직 저는 두달 수업밖에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많은 수업을 받을 것입니다. 그 수업을 받아가면서 많은 변화를 이뤄내고 싶고 제가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을 가지게 해주고 밑바탕이 되어준 345기 반이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선생님과 345기 반 친구들,언니가 없었으면 이런 다짐, 깨달음을 엄청 늦게 가지게 되었을 겁니다 ㅎㅎ 다들 정말 함께 열심히 해서 각자가 원하는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두달 간 정말 감사했습니다:) 행복했어용

조윤경 선생님:) 정말 답답하고 모자란 학생인 저를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부끄럽지 않게 정말 열심히 해서 좋은 미소를 가지고 있는 이다영 될게요:) 감사합니다!! 345기 B반 모두들 진짜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