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글로벌 항공서비스학과는 최신 항공 실습실(Mock-up), VR 및 DMZ 존 등 첨단 교육 시설을 갖추고, 소수정예 교육을 통해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지난 3월 29일, 스카이 승무원 학원 원생 120명을 대상으로 ‘예비승무원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카이 승무원 학원이 주최하고,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주관했으며, 양 기관은 업무협약(MOU)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 학생들에게 항공 분야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협력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예비 승무원들에게 면접 체험 기회와 함께 중앙도서관 및 학과 탐방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기내 서비스 실습, 안전 장비 사용법 교육, 기내 엔터테인먼트 체험(마술 시연) 등 다양한 실무 중심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글로벌 항공서비스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학과 비전과 지원 혜택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이루어졌으며, 1기 졸업생들의 실제 취업 사례를 공유해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어진 Q&A 시간에서는 학과 생활과 취업 준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구가톨릭대학교 글로벌 항공서비스학과는 2025년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국토교통부 청년인턴(항공 관제), 국가유산진흥원, 티웨이에어서비스, 에어부산 여객운송직 등 다양한 항공 분야에 취업해 지방대의 한계를 뛰어넘는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소수정예 교육과 항공 전문 지식을 갖춘 우수한 교수진, 그리고 미주·유럽·동남아 현지 항공사 및 인천국제공항 견학 등 전공 해외 심화 과정을 포함한 실무 중심 교육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신정민 글로벌 항공서비스학과장은 “앞으로도 실무 중심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학생 맞춤형 취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산학 협력을 통해 현장 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최신 항공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과정을 개발해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스카이 승무원 학원 원생 120명은 예비 승무원으로서 소중한 경험을 쌓았으며,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페스티벌의 영예로운 대상은 영송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신○○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이외에도 금상, 은상, 장려상 등 총 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스카이 승무원 학원(대표 최혜련)이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으며,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이들에게 수시 최초합격 후 등록 시 장학금 1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 측은 “참가자들의 도전과 노력이 앞으로도 값진 결실을 맺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